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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S 1기, 화이트햇 스쿨 합격 후기] 대학교 1학년 뉴비 감자의 WhiteHat School 1기 합격 후기 본문
[WHS 1기, 화이트햇 스쿨 합격 후기] 대학교 1학년 뉴비 감자의 WhiteHat School 1기 합격 후기
Hoin.s 2024. 11. 27. 23:43일단 저는 화이트햇스쿨을 BoB 설명회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설명회에서 입문용 보안 프로그램이고 학업 병행 가능하니 부담없이 신청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학교 1학년일때 냅다 지원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이트햇스쿨에 대해 좀 더 말씀드려보자면 화이트햇스쿨은 입문자용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고 수료 후 BoB를 가면 적응하기 좋다라는 느낌으로 Pre-BoB 라고 불리기도 해요.
교육 일정은
1. 이론교육
2. 심화교육
3.재교육
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됩니다.
사실 저는 보안을 시작한지 반년 정도, 이것도 학부생 기간만 이야기 하는거라 저는 전공 지식이 거의 전무했고 고등학생 때 만들어본 프론트 웹, 대학교 와서 유니티로 간단한 게임 제작 해본 경험과 C언어/ 파이썬/ 리눅스 기초 정도만 알고 있었던 상태였어요.
그나마 동아리에서 했던 활동들이 이력의 주가 되었네요..ㅎㅎ
제가 느낀건 선발에서는 실력이 최고가 아니였다는걸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붙을 것이라고 생각도 안했고 오히려 떨어진다면 화이트햇스쿨 2기 지원할 때 더 준비를 잘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으로 지원했습니다.
당시 지원서 양식은 인적사항 제외하고
- 자격증(선택)
- 어학(선택)
- 수상경력(선택)
- 교육 사항(선택)
- 보유 기술(선택)
- 기술발표(선택)
- 발표 논문(선택)
- 취약점 제보 이력(선택)
- 프로젝트 기술서(선택)
- 자기소개서
- 학습 계획서
이렇게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와 학습 계획서 말고는 모두 선택 사항이었고 저는 보유 기술, 기술 발표, 프로젝트 이 세가지만 작성할 수 있었어요. 심지어 기술 발표와 프로젝트 내용이 동일했었습니다. 저는 항목 중에 작성할 수 있는 내용이 정말 적었어요.
그래서 자기소개서와 학습 계획서에 집중했습니다.
자기소개서에서는 저의 열정에 대해 어필했어요. 나는 어떤 사람이고, 왜 보안을 선택했고, 무엇을 하고싶은지 중심으로 작성했고 화이트햇스쿨을 지원하게된 동기도 작성했습니다. 저는 키 포인트로 활동적인 성향,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 이 두개를 강조하며 작성했어요. 또한 화이트햇스쿨을 통해 저의 세부적인 진로를 찾겠다는 포부도 작성하였습니다.
관계자분이 제가 어떤 사람인지, 합격 시켰을 때 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 파악하기 쉽게말이죠.
학습 계획서 같은 경우는 저에겐 어려웠는데요. 보안 지식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기 막막했어요. 그래서 화이트햇스쿨에서 배우게 될 과목들을 중심으로 작성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윤리 및 정책' 과목이 있다면 저는 윤리 갈등 사례를 들며 이러한 경우에는 어떤 것이 옳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에 초점을 맞추며 해당 이슈에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었고 나의 생각이 해당 수업을 들으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흐름으로 작성했어요.
꾸준히 학습할 방법을 언급하며 (- 이 수단으로 저는 블로그 정리를 언급했었는데 실제로 합격 후 교육 기간에 블로그에 학습 내용을 유출하지 말라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지원하실 때 "블로그에 정리"해서 사람들과 지식을 나누겠다 내용은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이 정도로 이 프로그램 지원에 진심이다 라는걸 어필하시면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서류 이후 필기 시험과 인적성 검사가 있어요.
인적성 검사는 정말 인성 검사..? 같았어요. 상황이 주어지고 이럴땐 어떻게 할것이냐를 객관식으로 고르는 것인 정말 어렵지 않았어요.
필기 시험이 관건인데요.
저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전공지식 전무 뉴비 감자였기 때문에 필기 시험에서 애를 꽤나 먹었답니다..
이렇게 총 25항목의 내용을 학습해야 필기 시험때 준비가 된다고는 하지만 저는 지원 당시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 25개의 과목을 모두 준비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나마 자신있던건 클라우드 개념과 윤리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필기 준비를 열심히 하시고 화이트햇스쿨 교육 들으시면 남들보다 이해하는 정도가 다를거에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당연한 말이지만 타인의 도움을 받으시는건 절대 안됩니다. 오로지 혼자 힘으로 푸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면접 과정이 있어요.
저는 AI 면접을 보았는데요 5가지 면접 질문이 있었어요.
첫번째 질문이 보여지고 일정 시간 이후에 답변이 녹화가 됩니다. 다시 녹화할 수 있는 기회가 한두번 정도 있었던것 같네요. AI 면접이라고 질문 내용이 막 이상하고 그런게 나오지는 않았어요. 여느 면접에서나 언급될만한 면접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었기에 최대한 긴장하지 마시고 임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AI 면접이고 복장에 대한 공지는 없었지만 저는 최대한 단정하게 보이려고 정장 입었었어요.
조언 드리자면 AI 면접이라고 막 하시거나 앞 부분 질문 망쳤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멘토님들이 녹화된 답변 영상 하나하나 다 보십니다. 망했다고 생각 들어도 최대한 단정하게, 기술 자신 없으면 열정이라도 어필하세요.
tmi ) 저는 면접 끝나고 망했다는 확신을 가지고 스트레스 풀러 마라탕 먹으러 갔습니다.
수료 후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인성만 정말 제대로 가지고 계시고, 사회화가 되어있으시다면 주눅들 필요 없으십니다. 이건 뉴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가서 열심히 배우겠다는 의지 하나만 가지고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내가 지원할 자격이 될까...? 라는 고민은 지원 시기만 늦출 뿐 고민할 시간에 지원서를 작성해보아요 :)
1기를 제외한 기수들은 모두 지원금이 지급되고 네트워킹도 훨씬 활발하니 돈도 받고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에요.
합격 하신 이후에도 '인성'이 가장 중요한 것이니 항상 예의 바르고 친절하게 행동하시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교육 후기에 나중에 작성하겠지만 저는 감사하게도 화이트햇스쿨에서 해외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해외도 1주일간 다녀왔었습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니 곧 모집 예정인 3기에 많은 지원 부탁드려요!
3기 지원자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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